나만의 천연 향수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천연 향수

블렌딩 방법에 따라 간단히 말들 수 있는 실내방향제에서 내추럴 느낌을 지닌 깊이 있는 천연향수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100% 에센셜오일 원액을 혼합한 후, 알코올 또는 캐리어 오일을 사용해 희석합니다. 희석비율은 보통 2%~10%까지 다양하게 조정해도 좋습니다. 에센셜오일의 향은 휘발성과 성질에 따라 상향(Top note), 중향(Middle note), 하향(Base note)으로 분류됩니다. 좋은 향을 만들고 향기의 지속력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향을 균형 있게 혼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향(Top note) – 33시간 이내에 증발하는 성질이 있으며 블렌딩 된 배합향의 성격을 결정짓는 역할을 합니다. 전체향의 5~10%

중향(Middle note) – 6시간에서 2~3일까지 그 향을 유지하며 상향과 하향의 중간에서 균형 있게 끌어주는 기능을 합니다. 전체향의 50~80%

하향(Base note) – 이틀이상 일주일까지 향을 유지합니다. 전체적인 배합을 안정되고 깊게 유지시켜 주는 오일입니다. 전체의 5%이내

 

 

첨가하는 알코올의 비율에 따라

Perfume(퍼퓸) - 부향률이 15~30%이고 지속시간 5~7시간 정도

Eau de perfume(오드 퍼퓸) – 부향률이 8~15%이고 지속시간 5시간 전후

Eau de toilette(오드 뚜알렛) – 부향률이 4~8%이고 지속시간 3~4시간

Eau de cologne(오데코롱) – 부향률이 3~5%이고 지속시간 1~2시간

Shower cologne(샤워코롱) – 부향률이 1~3%이고 목욕이나 샤워 후 가볍게 사용

 

브렌딩 방법

비커나 용기를 준비합니다.

비커에 하향 ⇒ 중향 ⇒ 상향의 순서대로 오일을 첨가한 후 잘 섞어 줍니다.

무수에탄올을 첨가하고 잘 저어준 다음 증류수를 첨가하고 다시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스프레이병 또는 유리병에 넣어 냉암소에 보관하면서 매일 2~3회 잘 흔들어 주며, 2주 정도 숙성시켜 사용하면 되는데, 부향률이 높은 퍼퓸은 11개월 이상 숙성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향수는 변질되기 매우 쉬우므로 차광성이 있는 유리병째로 냉암소 또는 냉장고에 보관하며 가능하면 빨리 사용해야 합니다.

 

긴장을 풍어주는 라벤더 향수

잠이 안 올 때나 업무 중 긴장, 스트레스로 힘들 때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부향률 2% (샤워코롱)

마죠람 2방울, 로먼캐모마일 2방울, 라벤더 7방울, 베르가못 3방울

무수에탄올 12g, 정제수 20g

 

사랑의 묘약인 일랑일랑 향수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하며 불감증 등의 성적장애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부향률 5% (오데코롱) / 용량 30ml

시더우드 7방울, 일랑일랑 8방울, 시나몬 2방울, 로즈 5방울, 베르가못 3방울, 오렌지 5방울

무수에탄올 21ml, 정제수 7.5ml

 

시원한 페퍼민트 향수

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에게는 집중력을 높여주며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듭니다.

부향률 2% (샤워코롱) / 용량 30ml

프랑킨센스 3방울, 페퍼민트 7방울, 레몬 5방울, 라임 2방울

무수에탄올 12g, 정제수 20g

 

 

크리스천 디올풍 향수

퍼퓸타입 / 용량 7ml

일랑일랑 3방울, 로즈 3방울, 사이프러스 3방울, 로만캐모마일 2방울, 네놀리 4방울,
그레이프프룻 5방울

무수에탄올 6g

 

미소니풍 향수

퍼퓸타입 / 용량 7ml

시더우드 6방울, 패출리 3방울, 펜넬 1방울, 마조람 1방울, 바질 3방울, 베르가못 5방울

무수에탄올 6g

 

샤넬풍 향수

퍼퓸타입 / 용량 7ml

프랑킨센스 3방울 사이프러스 4방울 제라늄 2방울 라벤더 3방울 로즈마리 2방울 레몬 6방울

무수에탄올 6g

 

조향 01 향수

오데퍼퓸타입 / 용량 50ml

시더우드 6방울, 로즈제라늄 20방울, 라벤더 50방울, 로즈마리 32방울, 레몬그라스 12방울

무수에탄올 35ml, 정제수 9ml

 

 

자신이 좋아하는 에센셜오일을 이용하여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